2017. 10. 5. 19:53
뇌연화증 (encephalomalacia) 카테고리 없음2017. 10. 5. 19:53
뇌연화증?
구글링 정의 : 국소적으로 뇌실질이 말랑말랑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뇌출혈이나 뇌의 염증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산병원 신경과 뇌경색 정보
정의 |
뇌경색은 뇌연화증이라고도 한다. 뇌의 동맥 내강이 도중에 막혀 버려, 그 앞으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그 동맥에서 혈액의 공급을 받고 있던 뇌의 부분이 산소가 부족하여 괴사되고,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기도 한다. 그 혈관이 막히는 원인이 혈전과 색전이다. 혈관의 국소에서 혈액이 굳어져서 그곳을 막는 것을 혈전증이라 한다. 혈전이 생기면 그 혈관의 영역은 혈류가 두절되며, 다른 곳으로부터의 보상이 불충분하면 그 부위의 뇌조직은 사멸된다. 심장 속에 생긴 혈전(심장질환이 있을 경우에 생기기 쉽다)이 벗겨져서 혈류에 의하여 말초로 운반되어 말초의 혈관이 막히는 것을 색전증이라고 한다. 색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히면 그 유역의 뇌조직은 사멸한다. 일반적으로 혈전에 비하여 색전쪽이 융해되기 쉽고, 혈류가 다시 흐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생긴 경색을 그 빛깔로 보아서 백색경색 또는 빈혈성 경색이라고 한다. 일단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경색이 생겼다가 그 후에 혈류가 재개되면 경색부에 2차적으로 출혈이 일어난다. 이것을 적색경색 또는 출혈성 경색이라고 한다. 뇌졸중 중에서 뇌경색이 차지하는 비율은 우리나라에서는 반반으로 비슷하지만 점차로 서양과 같이 뇌출혈은 줄고 뇌경색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
ㆍ원인 |
뇌경색은 주로 노령층에서 발생한다. 1. 심장병이 유발하는 뇌경색으로는 죽상동맥경화, 동맥염, 심방세동과 부정맥, 류마티스, 동맥경화, 선천성 심장병, 심근경색, 심내막염, 심장의 외과적 합병증, 혈전증, 심내막 증식 등으로 유발된다. 2. 심장병 외의 병발 원인으로는 대동맥, 경동맥외의 죽상경화, 기타부위의 뇌혈전, 폐정맥혈전, 지방전(장골골절) 종양(폐암,위암), 공기전(기복, 기흉) 목의 외상과 합병증 등이 있다. 3. 기타요인으로는 '뇌정맥 혈전', 전신성 저혈압, 동맥조영시의 합병증, 동맥염, 혈액질환(적혈구 과다증, 혈전성 혈소판 과다증) 협층성 대동맥류 경동맥 외상, 방사선 또는 X선 조사, 소뇌막 열종(헤르니아 : hernia), 모야모야병,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저혈압, 두통, 현훈(어지럼증)이 심할 때, 과로, 불면, 신경불안, 식체구토(급체), 폭식, 폭음주 후, 감기에 걸려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었을 때, 설사를 심하게 하였을 때, 먹는 피임약, 운동부족, 흡연 등이 있으며, 고혈압자가 혈압강하제를 사용하여 급격히 혈압을 떨어뜨려도 뇌경색에 걸릴수 있다. |
ㆍ증상 |
증상은 막힌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반신마비, 감각이상, 언어장애 등이 흔하고 뇌혈관의 끝부분이 막힌 경우는 뇌의 좁은 부위에만 경색이 국한되기 때문에 뇌압 상승이 비교적 경미하여 약물치료만으로 뇌압조절이 가능하나, 뇌혈관의 굵은 부위가 막힌 경우는 한쪽 뇌가 대부분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망가지게 되고 따라서 심한 뇌압의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이럴 경우 뇌압조절을 위해 뇌수술을 요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는 수술로써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종류에 따른 증상 1. 뇌혈전 뇌의 동맥에 동맥경화가 있으며 내강이 좁아지고, 그 부위에 혈액의 체중이 생긴다. 그 때문에 혈전이 생기어 내강을 폐색해 버리는 것이 뇌혈전이다. 보통은 안면을 포함한 한쪽 손발의 마비나 감각의 저하가 생긴다. 혀가 잘 돌지 않는 수가 많고, 실어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으며, 때로는 의식장애가 서서히 심하게 되어 혼수상태에 빠지는 수도 있다. 2. 뇌색전 뇌 이외의 부위에 발생한 혈전(심장질환이 있을 경우에 생기기 쉽다), 세균, 종양, 지방 따위의 덩어리가 혈액 속에 흘러 들어서, 뇌의 동맥에 걸려 폐색시키는 것을 말한다. 뇌혈전과 거의 같은 증세가 나타나지만, 갑자기 일어나서, 증세가 몇 분만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뇌혈전과 같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심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 3. 출혈성 뇌경색 뇌경색을 일으켜도 막힌 혈전 따위가 자연히 녹아서, 다시 혈액이 흐르게 되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폐색되어 있던 부위에서 앞쪽의 동맥을 혈액이 흘러오지 않았기 때문에 장애되어 있었으므로, 혈류가 재개되면 약해진 동맥벽에서 혈액이 배어나와 뇌 속으로 출혈하게 된다. 이것을 출혈성 뇌경색이라고 한다. 자리잡고 있던 뇌경색의 병세가 며칠 있다가 갑자기 악화되었을 때에는 출혈성 뇌경색의 가능성이 있지만,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CT 스캔이나 뇌혈관 촬영 따위를 하지 않으면 분명하게 알 수 없는 수도 있다. |
ㆍ진단 |
반신마비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초기 뇌 CT에서 출혈 등의 이상이 없을 때에는 뇌경색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비교적 초기에 병의 부위가 쉽게 발견되며 MRI를 통해서 뇌경색 부위의 발생시간 등을 추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뇌 CT에서 보이지 않는 회백질내의 변성 및 미세한 크기의 뇌경색 부위를 찾아 향후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또한 뇌혈관조영술을 실시하여 뇌혈관이 막힌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TCD 검사(Transcranial Doppler;뇌혈류 검사)를 통해서 뇌내 혈관의 혈류를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의 경동맥이 좁아졌는지 막혔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
ㆍ예방 및 치료 |
치료 증상에 따라서 뇌졸중 일반의 치료를 하지만,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 혈액을 굳지 않게 하는 항응혈제나 항혈소판 응집제, 뇌의 부종을 없애고, 혈액의 흐름이나 대사를 개선할 목적으로 뇌압 강하제(만니톨, 스테로이드 제제) 등이 사용된다. 1) 내과적 치료 급성기에는 환자를 안정시키고, 호흡유지 및 순환관리를 하면서 약물요법을 실시하게 된다. 뇌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물의 투여와 혈전용해제, 뇌대사 개선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뇌출혈 등의 아주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연령, 상태, 검사소견 등을 종합하여 신중히 시행하여야 한다. 2) 외과적 치료 (1) 감압적 개두술 : 뇌경색이 심하고 뇌부종으로 숨골압박의 생명에 위험이 큰 경우에 목숨을 구하기 위하여 두개(머리뼈)제거 및 뇌엽 제거술을 실시할 수 있다. (2) 혈관내 수술을 통한 혈전 및 색전용해술 : 뇌혈관 조영술을 실시하여 뇌혈관이 막힌 곳에 미세도관을 위치시키고 직접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동맥경화성이나 혈관연축성 협착부위에 직접 혈관형성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3) 혈행 재건술 : 경동맥 혈전내막박리술(carotid endarterectomy)을 통해 경동맥의 막힌 부위를 직접 제거하거나, 두개 밖(두피내)의 혈관을 두개내 혈관과 연결시켜주는 두개 외-두개 내 혈관 문합술 등이 행해지고 있다. 예방 과로를 피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추위에 급격히 노출시키지 않으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를 하여 몸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뇌경색 유발요인을 갖고 있는 환자는 양, 한방의 예방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